이재명 대통령이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소상공인 등 시민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'디지털 토크 라이브'라는 이름으로 경제·민생 분야에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대통령] <br />사실 이런 자리를 하면 매우 부담스러워요. <br /> <br />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평균적으로는 나쁘지 않은데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은 매우 힘들어해요.왜 그럴까. <br /> <br />당연히 불평등 때문이죠. <br /> <br />하여튼 주가가 엄청나게 오른다고 해도 많은 국민들이 거기서 체감하는 건 아니거든요. <br /> <br />분명히 1분기 마이너스에서 2분기 거의 제로에서 3분기 되니까 0.1% 가까이 올라갔다는 건데. <br /> <br />그런 거 보면 지표는 많이 개선되는데, 숫자로는. <br /> <br />현장에서는 여전히 힘들어하세요. <br /> <br />정치라고 하는 게 보통 생각하면 목소리 높여서 삿대질하고 싸우는 걸 생각하지만 정치의 본질은 국민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거잖아요. <br /> <br />그야말로 민생, 국민의 삶. <br /> <br />민생 그러면 너무 식상한 단어이기는 한데. <br /> <br />국민의 삶, 사람의 인생, 삶이라고 보면 정말로 중요한 일이죠. <br /> <br />그중에 제일 중요한 게 경제 문제예요. <br /> <br />먹고 사는 문제. <br /> <br />과거에도 등 따시고 배부른 게 최고다라고 얘기하는 것처럼 먹고 사는 게 힘들면 정말 피곤해요. <br /> <br />상대적으로 빈곤감도 있죠. <br /> <br />다른 사람들은 잘 사는데 나는 왜 이럴까. <br /> <br />그런 문제를 최소화하고 사람들이 좀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는 게 정치고, 누가 뭐라 하든 지금은 제가 최고 큰 책임을 지고 있죠. <br /> <br />사는 게 힘든 분들을 보면 제가 답답하고 책임감 이런 것 때문에 어깨도 많이 무거워지는 걸 느끼는데. <br /> <br />또 한편으로 보면 있는 자원을 적절히 잘 배분해서 효율성 높게 쓰면서 지금보다는 좀 낫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자부심도 생기고 보람도 있죠. <br /> <br />오늘 이 자리도 여러분들 사실 하실 말씀이 정말 많으실 거예요. <br /> <br />제가 모든 문제들에 대해서 다 해결할 수도 없고. <br /> <br />또 그러나 여러분들의 말씀을 듣고 가능한 방법들도 함께 논의해 보고. <br /> <br />또 여기 우리 주요 수석들, 또 정책실장 포함해서 담당 장관까지 다 나오셨기 때문에 저를 포함해서 이분들한테 좀 질책할 게 있으면 하고 시정 요구할 게 있으면 하고 제안도 하시고 그런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권한이라는 걸 가지면 현장으로부터 멀어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1414144049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